[뉴스핌=주명호 기자] 지난달 중국의 산업생산이 직전월에 비해 개선된 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매판매는 소폭 둔화됐다.
2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산업생산이 작년 같은 달보다 8.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6년래 최저수준이었던 8월 6.9%에서 개선됐을 뿐더러 시장 전망치인 7.5% 증가도 웃돌았다.
반면 함께 발표된 9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1.6% 증가해 직전월 및 전망치인 11.9%, 11.8%에 다소 못 미쳤다.
도시 고정자산투자(FAI)도 이전보다 둔화세를 보였다. 올초 이후 9월까지 누적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6.1%로 전망치 16.3%를 하회했다. 8월까지 누적된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6.5%를 기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