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3일 6개 기업으로부터 총 49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한-중 투자협력포럼에서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포럼 시작에 앞서 조금전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한•중 새만금사업 투자협력 포럼, 이연택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 / 이형석 기자 |
이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새만금에 친환경에너지 생산 및 공급기반이 확보됐고, 향후 해양레저 및 관련 서비스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가 새만금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관련 기업 및 대학, 연구소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참여를 유도해 새만금을 차별화된 명품특구로 육성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가적 어젠다인 한․중 경협단지는 한․중관계의 협력의 틀과 비전을 담은 구체적 실현모델이며 새만금의 핵심선도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