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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금호산업 워크아웃 2년 연장 결정

기사등록 : 2014-10-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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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선엽 기자] 올해 말로 종료 예정이던 금호산업의 워크아웃이 2년 연장됐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23일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회의를 열고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졸업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했다.

실사 결과 금호산업이 워크아웃 조기졸업 요건을 충족했지만, 매각 시점까지 워크아웃을 연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워크아웃 종료 시점을 2014년 말에서 2016년 말로 2년 늦추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산은,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및 재무적 투자자 등 50여개 기관 실무책임자가 참석했다.

채권단은 오는 29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본 안건을 부의하고 다음 달 10일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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