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캐터필러 '어닝 서프라이즈'에 증시도 '껑충'

기사등록 : 2014-10-23 23:1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올해 주당 순익 전망치 6.20달러서 6.50달러로 높여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가 실적 개선은 물론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시장 전반을 끌어올리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캐터필러는 3분기 순이익이 10억2000만달러, 주당 1.63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9억4600만달러, 주당 1.45달러 대비 개선을 보였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익도 주당 1.72달러로 전망치였던 1.35달러를 상회했다.

동기간 매출도 전망치를 웃도는 135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개선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특히 캐터필러는 올해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6.20달러에서 6.50달러로 높여 잡았다.

더그 오버헬만 최고경영자(CEO)는 "비교적 평범한 매출 가운데 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비용 절감 및 운영 능력 등에서의 노력이 가져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 역시 글로벌 경제 성장에 힘입어 좋은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캐터필러는 전일대비 4.5% 가량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으며 주요 3대 지수도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