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대북전단 살포 남남갈등 …北 "삐라 살포는 전쟁행위"

기사등록 : 2014-10-25 17:1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이 '삐라 살포는 전쟁행위'라며 우리 정부의 저지를 촉구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북남관계의 완전파탄을 원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에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의에 차서 비방 중상하는 삐라 살포망동이 또다시 벌어진다면 그 후과(결과)는 매우 엄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동신문은 또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삐라살포난동을 또다시 허용한다면 북남관계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될 것"이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자들이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파주 임진각에서는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하려는 보수단체와 이를 저지하려는 진보단체·주민 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대북 전단 살포가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민간단체들이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