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개최된 후강통 오픈기념 설명회 |
[뉴스핌=김양섭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후강통 시대를 맞아 중국본토 투자를 위한 전문팀을 구성,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중국주식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시장 전문가인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을 중심으로 중국분석팀을 구성하고 중국관련 연구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하는 등 중국분석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 내수시장 1등주에 투자하는 '하나 중국1등주컬렉션' 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중국분석 레포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중국시장에 관한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2일, 23일에는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후강통 OPEN 기념 중국 본토 주식 설명회'를 시행했다.
설명회를 통해 중국시장 투자전략과 2015년 중국 경제 및 시황, 중국A주 본토 소비재 주식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후강통 직접매매 방법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서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은 “우리나라가 외국인 투자를 개방하였을 때 외국인들은 대한민국 1등 주에 장기 투자했다"면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경제발전이 선진국보다 빠른 중국시장에서도 1등 주에 장기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A주를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시스템을 완비했다. 기존에 미국, 홍콩시장 거래시스템을 구축해 놓았기 때문에 후강통 주식 매매도 해당 계좌에서 추가로 계좌를 개설할 필요없이 가능하다. 한 계좌에서 미국과 홍콩, 중국A주를 편입할 수 있어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한 구조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외환은행을 통해 위안화 온라인 실시간 환전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번거로울 수 있는 양도소득세를 대행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Hi-Five HTS의 해외주식 종합화면을 통해 리서치센터 분석자료와 시세, 주문이 가능하게 구성했다. 또 중국, 미국, 홍콩 시장의 종목 순위도 제공한다. 중국주식의 투자를 처음 접하는 고객을 위해 해외증권팀을 운영하여 24시간 1:1 상담 및 오프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하나대투증권은 후강통 오픈 기념으로 '내 지갑에 위안화' 이벤트를 시행한다. 매매금액에 따라 위안화를 지급하는 이벤트로 1000만원이상 거래 시 100위안, 5000만원이상 거래 시 500위안을 지급한다. 또한 후강통이 오픈되는 시점에 맞춰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제신 하나대투증권 AM담당대표는 "이번 후강통의 시행으로 중국 직접투자의 길이 열렸다"며 "당사가 중국투자에 집중해온 만큼 시장분석이나 거래시스템을 더욱 강화하여 고객의 중국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