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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BOJ 양적완화 확대 결정에 1%대 급락(상보)

기사등록 : 2014-10-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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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110.57 6년래 최저…닛케이 225, 4.58% 급등

[뉴스핌=노종빈 기자] 일본은행(BOJ)의 예상 밖 양적완화 확대 발표로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급락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31일 경기부양을 위한 자산매입 규모를 80조엔으로 확대하는 추가 양적완화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18분 현재 엔화는 이날 1% 가량 약세를 보이면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0.57엔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엔화는 6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일본 증시는 급등한 가운데 국제 금가격은 장중 온스당 1200달러 수준을 무너뜨리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도 이틀 연속 하락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일본증시 닛케이 225 지수는 4.58%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토픽스 지수도 3.94%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선물도 0.5%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BOJ는 향후 1년간 매입 자산을 현행 60~70조엔에서 80조엔으로 확대하고 장기국채 매입규모 역시 50조엔에서 80조엔으로 확대한다고 결정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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