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미국계 유리기판 회사인 코닝이 연간 100억원을 투자, 충청남도 아산에 R&D(연구개발)센터를 열기로 했다.
웬델 윅스 코닝 회장은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국의 우수한 엔지니어들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센터에서는 휘는(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세라믹, 커버유리,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소재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코닝은 이 센터를 지역 테크놀로지센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코닝은 올해 초 삼성코닝정밀소재(현 코닝정밀소재)의 지분을 100% 취득했다. 코닝은 업계 선도 제품인 Corning® Gorilla® Glass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등 최근 한국 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웬델 윅스 회장은 5일 협력사인 삼성전자 경영진을 만나 업무협의 등의 일정을 마치고 출국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