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오는 6일 울산화력본부에서 울산 4복합화력발전소(948MW)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발전소 관계자, 울산시민 및 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 4복합화력은 가스터빈 2기와 증기터빈 1기로 구성된 설비용량 948MW 규모의 대용량 발전소로, 울산 전력수요의 약 20%에 해당하는 전력(연간 5813GWh)을 생산할 수 있다.
▲ 한국동서발전 울산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
또한 기존 복합화력 발전소 대비 발전효율이 약 1.8%p 더 높은 고효율 발전기를 도입했으며, 최첨단 탈황·탈질시스템을 도입해 환경배출물을 최대 51%나 저감했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울산 4복합화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설비를 채택해 적은 연료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뿐만아니라, 청정연료를 사용해 지역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동서발전 울산4복합화력 종합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박영철 울산광역시 시의회의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