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의 국민 1인당 부채가 약 817만엔(약 78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 [출처: 구글] |
항목 별로는 국채가 867조8240억엔, 차입금은 54조4724억엔, 정부단기증권은 116조6187엔으로 집계됐다. 부채 총액을 일본 인구 수인 1억2709만명으로 나누면 국민 1인당 약 817만엔(약 7800만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셈이다.
내년 3월 끝나는 회계연도 기준으로는 부채 규모가 1143조엔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재무성은 부채 부담이 높은 이유에 대해 "일시적인 자금 사정 때문"이라며 "국가 재원을 보충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한 결과 빚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토통신은 "국가부채 축소와 관련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받게 될 압박도 가중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