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14일(금) 1차 이전을 시작으로 2차례에 걸쳐, 오는 23일까지 부산으로 본사이전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예탁원은 그동안 체계적인 본사부산이전 준비를 위해 전담조직을 설치·운영했다. 유재훈 사장이가 직접 본사이전과 관련된 준비회의를 주재하는 등 부산지역 내 업무기반시설을 마련, 내부 업무수행체계 정비 및 리스크 점검 등을 통해 최종적인 준비를 완료했다.
1차 이전일(14일∼16일)에는 경영전략·경영지원·연구개발 고객업무·IT 등 후선업무 위주로 이전을 실시한다.
2차(21일∼23일)에는 청산결제·펀드업무·증권정보·해외사업 등 주요 비즈니스업무를 이전함으로서 본사 인원의 약 55%를 이전 완료할 예정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1974년 창립이후 중양예탁결제기관으로서 자본시장의 발전을 뒷받침해온 예탁결제원은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되더라도 업무처리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며 "업무안정성과 서비스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