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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한-호주·캐나다 FTA 비준동의안 처리

기사등록 : 2014-11-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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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다음 달 2일까지 본회의 처리할 것"

[뉴스핌=김지유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3일 법안심사소위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한-호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했다.

여야는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 달 2일까지는 본회의에서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날 외통위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앞서 여·야·정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10개 조항에 합의하고, 정부는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했다.

합의서는 ▲축산정책자금 관련 금리 인하 ▲무허가축사 양성화 ▲도축 수수료 인하 ▲영농상속공제 한도액 확대 ▲농업수출물류비 지원 ▲피해보전직불제 보전기한 연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관련 브리핑을 마친 직후 기자들에게 "일본·호주 간 FTA 발효보다 지연될 경우 우리 업계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국익 입장에서 중요하니까 빨리 (처리)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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