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트위터 채권의 신용등급에 대해 정크본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사진=AP/뉴시스> |
트위터는 지난 9월 18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S&P는 "만일 트위터가 국제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고 2016년 임의성 현금 흐름 1억달러 초과 유지 등으로 인해 매출이 확대된다면 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임의성 현금 흐름 확보나 매출 증가 등을 보이지 못할 경우 추가 하향 조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며 "이는 사업모델이 중대한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S&P는 트위터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의 발표 직후 트위터는 하락폭을 키우며 전일보다 5% 이상 떨어진 주당 40달러대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