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달러/원 환율이 올라 1940선으로 밀렸다.

14일 코스피는 오전 9시39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6.51포인트(0.84%) 내린 1944.00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환율이 오르면서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증시가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천원창 신영증권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1100원까지 오르면서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증시가 내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1% 오른 1100.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07억원, 894억원 팔고 있고 기관은 2852억원 사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37억원, 343억원 매도로 전체 380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이 0.70%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업과 음식료품업은 1% 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NAVER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79%, 0.21% 하락중이다. 이날 상장한 삼성SDS는 시초가대비 8.68% 급락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2.43포인트(0.44%) 내린 545.27을 기록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