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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외인 '매도' 기관 '매수'..개인 '단타'

기사등록 : 2014-11-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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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14일 상장한 삼성SDS가 공모가 대비 100% 높은 3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외국인 주도의 매도세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들이 꾸준히 사들이고 있는것으로 증권가는 파악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의 활발한 '단타'도 거래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외국계 매도는 27만주다. 이중 메릴린치 창구에서 15만주가 나왔다. 매수세로 집계되는 물량은 1주도 없다.

국내증권사중에서는 삼성증권을 통해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53만주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삼성증권은 매도 창구 1위로 집계되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구주를 갖고 있는 사람들중 삼성증권 이용자들이 많은 탓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매수 창구 1위는 키움증권이다. 38만주 매수에 매도는 23만주다. 키움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증권사다. 큰 시세 변동을 이용해 상당수가 '단타'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기관투자자들은 매수세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A증권사 기관 브로커는 "이날 전체 주문량 절반 가량이 삼성SDS 인것 같다"면서 "대부분 매수"라고 전했다.


이시각 현재 낙폭은 시초가 대비 12%로 확대됐다. 거래량은 250만주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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