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문제 논의를 위해 '당정노 실무위원회'를 18일 구성키로 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무성 대표가 이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대표단과 국회에서 면담을 한 결과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공무원 노조 등이 요구한 사회적 합의체 구성과 형식 면에서 유사한 것이어서 연금 개혁 논의의 전개가 주목된다.

권 대변인은 "오늘 면담에서 서로 간 오해와 우려 등에 대해 충분히 토의했다"며 "공무원연금 및 처우 개선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당정노 실무위를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추진은 조원진 의원과 안영근 공노총 사무총장이 추가로 협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