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2015년 업종전략으로 1분기에는 내수경기민감주를 5월부터 7월까지는 수출주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9일 "국내증시 부진은 기본적으로 기업이익 부진에 원인이 있다"며 "지난해 말 영업이익 전망대비 현재의 영업이익 추정치의 수준은 25%이상 낮아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표기업실적 감소가 크다는 점이 내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는 게 오 팀장의 설명이다.
이에 "전체 기업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업종별 차별화에 초점을 둔 전략이 필요하다"며 "IT/자동차의 이익 감익과 유틸리티의 높아진 이익레벨을 감안하면 2015년 이익에서 서프라이즈를 줄 수 있는 업종은 내수경기민감주와 수출경기민감주"라고 설명했다.
오 팀장은 "1분기까지는 정책 기대와 이익신뢰도를 쌓아온 내수경기민감주(은행,증권,건설)에 집중할 만하다"며 "수출경기민감주(철강,화학,에너지,비철금속)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시점은 5월부터"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