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전부지 매입과 관련, 주주로부터 고발당했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현대차 주주로 알려진 A씨가 정 회장을 고발한 사건을 이날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에 배당했다.

A씨는 고발장에 정 회장이 한전부지를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하도록 지시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전 본사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낙찰 받아 고가 매입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한전부지의 감정가는 3조3346억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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