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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공습] 달러/엔, 상승폭 축소…장중 118.96 찍어

기사등록 : 2014-11-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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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118엔선 중반 안착…120엔선 돌파 전망 다수

[뉴스핌=김성수 기자] 달러/엔 환율이 20일 오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118엔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20일 기준 달러/엔 환율 추이 [출처: www.xe.com]
오후 5시 18분 기준 달러/엔은 뉴욕장 대비 0.30% 오른 118.32엔에, 유로/엔은 0.43% 오른 148.72엔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날 달러/엔은 장중 한때 118.96엔까지 올라 2007년 8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

다만 현재의 흐름으로 봤을 때 달러/엔이 120엔 선도 뚫을 것이라는 시장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알란 러스킨 도이체뱅크 통화정책 글로벌 헤드는 "연준 의사록 내용이 달러화 추가 강세를 부추겼다. 달러/엔은 앞으로 120엔도 뚫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판 이네스 싱가포르 온다 선임 외환 트레이더는 "달러/엔이 120엔 선에 바짝 다가간 상태"라며 "시장도 120엔 수준까지 닿고 싶어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씨티은행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달러/엔이 연말 120엔 선까지 오를 것이란 의견이 약 40%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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