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발생한 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 중인 제주해양경비안전서 대원들 [사진=뉴시스]

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사고는 22일 오후 9시4분경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 따르면 이날 추자도 남서쪽 40km 해상에서 선원 4명이 탄 목포선적 8t급 어선 안강망어선 유진호가 전복된 뒤 침몰했다.

이날 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함정 12척과 항공이 4대 등은 선장 윤모 씨 등 3명을 구조했다. 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3명은 진도 한국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다만 실종됐던 선원 김모 씨는 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사고 하루 뒤인 23일 오전 7시52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고 어선의 선적지 목포 해양경비안전서는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사고의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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