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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초단편소설 백일장' 수상작 발표

기사등록 : 2014-11-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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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수호 기자]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한 '초단편소설 백일장'의 수상작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2회에 걸쳐 진행된 초단편소설 백일장은 지난 15일과 24일 각 100명씩 총 200명의 수상작을 발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백일장에는 2주 동안 총 26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뽑냈으며 로맨스, 무협, SF,  판타지, 공포 등 3700여편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단편소설이 접수됐다. 응모된 작품들은 3만5000여 건의 공유와 1만2000여 건의 추천을 받는 등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초단편소설 백일장은 2000자 이내(A4 1장) 분량의 단편소설을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작성부터 등록까지 마칠 수 있는 간단한 응모 절차를 통해,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창작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모바일 백일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카카오는 심사를 통해 '베스트 작품상', '참신한 작품상', '인기상' 등 총 200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흥미성, 대중성, 참신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한 내부심사와 함께 카카오페이지 이용자들의 추천 및 공유, 조회 수 등을 집계한 이용자 인기도를 합산했다.

'베스트 작품상'에는 닉네임 '삼천억'의 '최후의 만찬'과 닉네임 '니니니나노'의 '잘생겼다' 등 총 2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후의 만찬'은 모기의 시점에서 겪을 수 있는 고뇌와 위험을 서술한 작품으로 소재의 참신성과 정교한 짜임새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베스트 작품상 수상자 2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를 통한 작가데뷔의 기회가 주어지며, 전체 수상작 중 사용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약 20여개의 작품들은 카카오페이지의 소설 코너에서 무료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이번 백일장을 통해 평소 도전하지 못한 창작이라는 경험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모바일 환경에서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작과 소비가 선순환 되는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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