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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골드만삭스 컨소시엄 400억원 투자 유치

기사등록 : 2014-11-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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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수호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NYSE: GS)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투자금을 배달의민족 고객과 가맹업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과 향후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기술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배달앱의 대중화를 성공시킨 만큼 내년에는 내실 다지기와 확장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배달의민족은 업계 리더로써 입지 강화와 향후 해외 진출 사업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이재현 한국 투자책임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전자상거래 시장 중 하나"라며 "골드만삭스는 배달의민족과 같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경영진을 갖춘 토종 기업을 발굴,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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