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이 오는 28일부터 ‘슈로더 글로벌 배당 프리미엄 펀드’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배당프리미엄 펀드는 지난 11일에 출시한 ‘슈로더 아시안 배당 프리미엄’의 글로벌 버전으로 연 8%수준의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글로벌 고배당주 60여개 종목에 투자하며 실제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대해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해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슈로더투신운용은 업계 첫 자산배분형 인컴펀드인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펀드’를 출시한 이후 2013 년 3 월에는 ‘슈로더 글로벌 멀티에셋 인컴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전길수 슈로더투신운용 대표는 "슈로더는 보다 다양한 인컴수익원 창출 방안을 생각하고 있으며 이런 일환으로 커버드 콜 전략을 활용한 ‘슈로더 글로벌 배당 프리미엄 펀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슈로더 글로벌 배당 프리미엄 펀드의 하위 역외펀드인 '슈로더 ISF 글로벌 디비던드 맥시마이져'는 올해 들어 약 23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바 있으며 운용 규모는 27억8000만 달러에 달한다.
펀드가입은 한국씨티은행 및 유안타 증권 전국 영업점 등에서 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