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재원, 담뱃세와 법인세 증세 문제 등 예산안 쟁점 일괄타결을 위한 막바지 회담에 들어갔다.
또 정기국회의 주요 법안과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에 대해서도 협상에 나선다.
▲ 28일 오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오른쪽)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모든 쟁점들을 놓고 '빅딜(주고받기)'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은 ▲누리과정의 내년도 예산 증액분 전액 국고 지원 ▲대기업 연구개발(R&D) 투자 분야의 비과세 감면 축소를 포함한 법인세 감면 철회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새누리당은 ▲담뱃세 증세 ▲공무원연금 개혁 야당 안과 처리 일정 명시 ▲창조경제 및 경제활성화 법안 등을 포함한 주요 법안 통과 협조와 처리 법안 리스트 작성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