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서태종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4일 "서 위원이 수석부원장에 유력하다"고 말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정한 뒤 금융위원회에서 임명한다.
앞서 진웅섭 금감원장은 최수현 전 원장 시절의 부원장 3명을 의원면직해 부원장 세 자리가 모두 공석인 상황이다.
서 위원은 1964년생으로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 재경원, 공정위, 금감위, 금융위 등을 거쳤고 금융위에서는 기획조정관. 자본시장국장,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수석부위원장이 사실상 낙점되면서 남은 두 부원장 자리에도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부위원장보에서 승진 대상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