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NH농협증권이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를 불완전 판매한 혐의로 징계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NH농협증권에 대한 ‘기관경고’를 의결했다. 관련 임직원에게는 정직 등 중징계 조치했다.
NH농협증권은 국내 3개 대기업 계열사가 해외 태양광 발전 사업을 조달하기 위해 세운 법인(SPC)의 ABCP발행을 주관했다. 농협증권은 4700억원 규모의 ABCP를 인수했고, 그 중 담보 설정이 미비한 상품을 개인과 기관에게 판매했다.
NH농협증권에 대한 제재는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