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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조직 슬림화로 의사결정 속도 'UP'

기사등록 : 2014-12-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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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본부 3실→9본부 2실로 변경…사업수행 경쟁력 강화

[뉴스핌=우동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9일 기존 중동·북아프리카(MENA)사업본부를 화공사업본부로 통합하고 화공프로포잘본부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9본부 3실 체제를 9본부 2실 체제로 조직을 슬림화했다. 

먼저 우선 사업수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공 프로포잘(proposal)팀'을 '화공 프로포잘 본부'로 승격 신설했다.

또한 기존 MENA 사업본부를 화공사업본부로 통합해 사업 역량을 집중시킨 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 대부분이 화공 관련 사업"이라며 "흩어져 있는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문성과 운영효율 제고를 위해 기능조직도 재정비했다.

기존 엔지니어링본부에 속했던 산업환경 설계조직을 산업환경사업본부로 이관하고 설계품질 제고를 위해 엔지니어링본부 내에 E/C팀(Engineering Coordination)을 신설헸다.

더불어 경영지원실과 인사지원실을 경영지원실로 통합하고 해외 거점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해 사우디, 태국 등 거점조직의 역할을 재정비하는 등 지원역량의 집중을 위한 지원조직도 재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기존 조직의 큰 틀은 유지하되 조직구조를 슬림화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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