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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그리스 변수에 탄력적 대응이 바람직"

기사등록 : 2014-12-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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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이번주 증시도 유가와 그리스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므로 상대적 안정성이 높은 경기 방어주 및 고배당주 중심의 트레이딩 관점의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코스피는 3.3% 하락 마감했고 이는 경제 및 정치적 요인의 복합적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번주에도 여전히 유가의 추가하락 가능성 및 그리스 1차 대선(17일), 미국 FOMC회의에서의 금리인상 관련 발언(18일), 일본 자민당 재집권에 따른 엔화 추가 약세 진행 여부 등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는 상황이다.

국내증시도 코스피 예상 주가순자산배율(PBR) 1배 수준인 1900~1920선에서의 지지여부가 관건이다.

증시불확실성 확대로 상대적 안정성이 높은 경기 방어주 및 고배당주 중심의 트레이딩 관점의 대응이 유효하다.

다만 유가 하락이 성장을 둔화 시킬 수 있다는 우려 보다는 소비자의 구매력 상승으로 인한 지출 증가와 이로 인한 글로벌 수요회복 견인을 통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배 연구원은 "대외요인으로 인한 국내증시의 조정압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대적 안정성이 높은 경기 방어주 및 고배당주 중심의 트레이딩 관점의 대응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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