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우리 기자] 바이주(百酒) 대표 메이커 우량예(五粮液, 000858.SZ)와 미국 양주업계 거물인 브라운포맨(BROWN-FORMANCORPORATION)이 시장 개척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우량에는 최근 공고문을 통해 브라운포맨과 프로젝트협력 협의서를 체결, 신제품 공동 개발 및 가능한 협력 분야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량예는 또 브라운포맨과의 협력을 통해 신흥 소비시장을 개척하고 신흥 소비군의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협력 범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우량예와 브라운포맨의 협력이 양사 모두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우량예는 국제화를 모색할 수 있고, 브라운포맨은 우량예 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등 판매채널 상호 보완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편 1870년 설립된 브라운포먼은 미국 최대 주류 업체로, 럼주·위스키·와인 등 30여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135개 국가(지역)에 수출 중이다. 연간 판매액은 36억 달러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잭 다니엘(JackDaniels) 등이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