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15일(현지시각) 시드니 중심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질극과 관련해 침착한 대응을 주문했다.
기자회견 중인 토니애벗 총리[출처: 나인뉴스] |
그는 이번 일로 "호주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다만 정치적 범행은 사람들의 불안감을 자극하려는 것이 목적인데 그럴수록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벗 총리는 "사법 및 보안 당국이 철저한 대응을 준비 중이며 인질극과 관련해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애벗 총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인질극 관련 브리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