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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인질극, 경찰 급습으로 "상황 종료"

기사등록 : 2014-12-1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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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사망, 부상자도 발생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호주 시드니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무장괴한의 인질극이 호주 경찰의 현장 급습으로 사건 발생 16시간여만에 종료됐다.

<사진=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스카이뉴스 TV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이 인질극 현장인 시드니 시내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 카페를 급습해 진압 작업을 개시한 뒤 오전 2시 20분 상황이 종료됐다.

경찰이 진압 작전을 펼치기 직전 인질 5~6명이 카페에서 뛰어나오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경찰은 뒤이어 총을 쏘며 현장 진압에 나섰다.

현지 언론들은 이 과정에서 범인을 포함한 2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범인은 이란인 말 하론 모니스(50)로 시드니 남서부에 거주하는 소수파 이슬람주의자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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