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대림동 연수원에서 나재철 대표이사와 정경엽 노동조합(이하 노조) 위원장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나재철 대표이사(우측)와 정경엽 위원장(좌측)이 18일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회사 제공] |
단체협약 체결에 이어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 상생협력 선언문을 발표했다.
협약의 내용은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한도 상향, 임직원의 퇴직금 추가 지급 등 복리후생 관련과 개선된 사항과 전략적 성과관리의 합리적인 운영 등 인사제도 관련 개선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단체협약과 더불어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에게 '무쟁의 타결 격려금'과 '경영목표달성 및 성과향상을 위한 격려금’'으로 3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경엽 위원장은 "회사와 노조는 따로 가는 존재가 아니다"며 "서로의 목표는 같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고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교섭에 참여한 홍대한 인재역량센터장은 "18차례에 걸친 단협을 통해 서로의 입장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노사가 서로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