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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4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

기사등록 : 2014-12-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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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태희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한전기술이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30일 성수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4분기 영업이익이 25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299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해외 EPC(설계·조달·시공 일괄처리) 사업의 이익 마진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성수완 연구원은 내년에는 한전기술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10월 수주한 사업의 매출인식이 4분기부터 본격 시작되기 때문이다. 

또 원전 사업 부문 매출이 늘고 법인세 감면으로 순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 9월과 10월 수준한 강릉안인화력과 고성그린파워 A/E(종합설계) 매출인식이 4분기부터 시작된다"며 "내년 원전 사업 부문 매출 확대로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법인세 감면으로 순이익이 올해보다 82.9%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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