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30일 정보보안 강화와 연금비지니스 확대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을 보면 우선 정보최고책임자(CIO)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분리해 CEO 직속의 ‘정보보호본부’를 신설했다.

이는 정보보안, 개인정보, 신용정보 등 금융정보 보호 체계의 역할과 책임(R&R)을 통합해, 정보보호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연금사업과 신탁업무를 전담하는 ‘고객자산운용본부’도 신설했다.

'고객자산운용본부'는 고객자산의 창조적 운용 및 고객수익률 제고,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이다.

이번 정기인사는 이 같은 조직개편에 초점을 맞춰 시행됐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의 확대에 따른 시장 주도적 지위 확보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뚜렷해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