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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 '아마존', 소비자 사랑은 '뜨거워~'

기사등록 : 2014-12-3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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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은 미국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각)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시건대학이 7만건 이상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집계한 미국 소비자 만족지수에서 아마존은 애플 등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컨슈머월드.org의 엣저 두어스키 창립자는 "대중이 아마존에 대해 뜨거운 사랑을 보내고 있다"며 "최저가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빠른 배송을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퀀텀네트웍스의 아리 졸단 기술부문 대표는 빠른 배송 기간과 무료 배송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마존이 인기를 얻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마존이 중대한 도전을 맞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무료 배송이)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온라인 소매업체 생태계의 리더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아마존의 주가는 주당 312달러 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가량 하락한 상태다.

지난 6월 출시한 파이어폰이 실패에 그치며 손실액을 키우는 등 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악화를 기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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