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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닝브리핑] 중국증시 新 강세장 3~4년간다, 상하이종합 1만P 전망도

기사등록 : 2015-01-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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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증시 활황세가 향후 3~4년 지속되면서 증시가 180%~400% 올라 상하이종합지수가 5600포인트에서 최대 1만포인트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신증권(國信證券) 발전연구본부 총경리(총책임자) 허청잉(何誠穎)은 "증시 강세장의 원동력은 개혁"이라며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거래) 시행으로 주가가 합리적인 수준에 근접하고 투자자 구조가 최적화되면서 중국 A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이같이 전망했다.

또한 후강퉁 등 각종 개혁에 힘입어 중국 자본시장 개방이 확대되고, 증권사의 경쟁력이 향상된 점도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중속 경제성장과 구조조정, 자본시장 개혁개방 확대에 주안점을 둔 신창타이(新常態 뉴 노멀) 환경 속에서 자본시장 개방과 법치건설, 위안화 국제화가 중국 증시의 새로운 강세장을 연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허 총경리는 진단했다.

그는 새로운 강세장 초입 단계에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주가 재평가로 A증시 주가수익배율(PER)이 25배를 넘어서고, 주가순자산배율(PBR)이 3배에 이르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45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란 분석을 제시했다.

강세장 두 번째 단계에서는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실물경제와 기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호전됨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가 역대 최고치인 2007년 10월 6124포인트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국신증권 뿐만 아니라 중국 증시가 5000포인트 이상의 대형 호황장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최근들어 잇따르고 있다.

베이징의 자산관리 투자전문가는 저평가되어 있는 일부 은행과 부동산 기업의 PER이 25배가 되면 상하이종합지수가 8000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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