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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월 신규 위안화 대출 감소…4Q 외환보유액도 줄어

기사등록 : 2015-01-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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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M2 공급 전년대비 12.2% 증가

[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해 12월 중국 은행들의 신규 위안화 대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4분기 외환보유액도 감소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5일 중국 은행들의 12월 신규 위안화 대출액이 6973억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달 8527억위안보다 감소한 데다 예상치인 8527억위안에도 크게 미치지 못 하는 결과다.

12월 중국의 유동성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 공급은 2013년 같은 달보다 12.2% 늘면서 11월 12.3%, 예상치 12.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8400억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3조9000억달러에 못 미쳤다.

지난해 전체 사회융자총액(TSF)은 16조4600억위안으로 2013년 17조2900억위안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융자총액에는 은행의 위안화 대출 외에 외화대출, 위탁대출, 대부신탁, 은행인수어음(BA), 회사채, 비금융주식판매가 포함되며 위안화 신규대출 지표보다 국내총생산(GDP) 및 물가와 더 높은 상관관계를 지닌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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