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인도중앙은행(RBI)이 15일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깜짝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 총재[출처:블룸버그통신] |
RBI의 기준금리 인하는 2013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기사에서 인도가 식료품과 유가의 하락으로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둔화되자 금리를 인하한 것으로 분석했다.
라구람 라잔 RBI 총재는 성명에서 "추가 완화 여부는 물가상승 압력이 높지 않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데이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클레이스의 라훌 바로리아 이코노미스트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