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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FTA 6차 협상, 상품 양허 등 여전히 이견

기사등록 : 2015-0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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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6차 협상에서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했지만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과 17일 일본 도쿄서 개최된 한중일FTA 6차 수석대표협상에서 상품과 서비스·투자·협정 대상 및 범위 등의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3국은 상품 양허와 서비스 개방 방식에 대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한중일 3국은 협상진전을 위해 이번 협상부터 실무협상과 수석대표협상으로 분리해 개최했다. 이에 따라 3국은 처음으로 별도로 수석대표협상을 열었다.

이번 협상에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왕셔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대표로 하는 협상단이 참가했다.

7차 협상은 4월 서울에서 열릴 계획이다

한중일 FTA는 2012년 11월 3국 통상장관이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상품, 서비스뿐 아니라 원산지 등 20여 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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