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소영 기자]1월 19일 상하이종합지수 3116.35P(-260.14, -7.70%)
선전성분지수 10770.93P(-761.87, -6.61%)
19일 중국 증시가 폭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7% 넘게 내려 앉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장 한때 8% 넘는 급락세(장중 3095포인트, 8.32%하락)를 보였다가 장 마감 무렵 7%대를 회복했다. 이날 하락폭은 단일 하락률로 2008년 6월 10일 7.73% 하락 이후 6년 반만의 최고치다.
16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주요 증권사에 신용·대주거래 규정 위반 징계 조치를 내리면서 시장의 충격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증권 감독 당국이 증시 과열을 막기 위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면서, A주의 일시적 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상하이거래소에서는 제조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의 주식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신탁,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관련 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