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증권주가 예외없이 오름세르 보이고 있다. 예상을 상회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규모 발표에 국내증시도 혜택을 받는다는 기대감에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현재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전일비 2250원(5.17%) 및 400원(3.79%)오른 4만5800원과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동부증권, 교보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전날 ECB가 발표한 1조1400억유로 양적완화로 인해 유럽계 유동성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천정훈 키움증권 연구원 "2012년 초 ECB발 유동성 장세의 재현이 될 것"이라며 "기술적으로도 코스피는 1915포인트의 지지를 발판으로 반등의 돌파구를 마련한 상황으로 글로벌 유동성 랠리에 동참하여 추가 상승시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