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연말정산에 대해 국민들에게 처음으로 유감의 뜻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올해 연말정산 과정에서 국민들께 많은 불편을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하므로 원인, 배경 등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보완대책에 대해도 국민께 더 정확하게 알려드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연말정산 보완대책을 발표했을 당시에는 별도의 유감의사를 표명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