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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스마트폰 시장서 첫 1위

기사등록 : 2015-01-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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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삼성전자-화웨이 순…아이폰6 판매 호조

[뉴스핌=김민정 기자] 애플이 중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출처: 애플 공식 홈페이지]
주요 외신들은 27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인 카날리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호조로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 기준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2위는 샤오미가 차지했으며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뒤를 이었다.

카날리스는 애플 제품의 평균 판매 가격이 다른 경쟁 제품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비싼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결과가 놀라운 일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동안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판세를 뒤집었다는 평가다.

이번 조사에서 카날리스는 애플이 대화면과 롱텀에볼루션(LTE) 흐름에 편승한 것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최적의 시점에 제품을 출시한 점도 성공 요인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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