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 공공기관 지정해제 소식에 증권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30일 오전 9시 29분 전일대비 14.73% 급등한 1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도 14.25% 오른 1010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도 전일대비 10% 이상 급등세다. 이밖에 유진투자증권, KTB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증권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이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공기관 지정해제가 중소형 증권사 및 거래소 지분 5% 이상 보유 증권사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9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한국거래소 등 6개 기관에 대해 공공기관 지정해제를 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