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중견 건설사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김문경)는 오는 2월 회원사들이 총 9003가구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3792가구)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587가구로 가장 많다. 경상북도(2448가구), 충청남도(811가구), 경상남도(605가구), 충청남도(498가구) 순이다.
자료=대한주택건설협회 |
시행사 배곧11차 PFV는 경기도 배곧신도시에서 ′시흥배곧 호반베르디움3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1647가구 규모로 호반건설이 시공한다.
스카이리빙은 경기도 ′수원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단지′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총 1100가구, 전용면적 60~85㎡로 구성된다.
지에이치디엔씨는 ′경북 구미 문성2지구 자이′ 1138가구를 분양한다. 협성건설과 파라다이스글로벌도 각각 경북 칠곡군, 구미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충북 진천군 덕산면에서 삼라가 ′우방아이유쉘′ 498가구를 선보인다. SM우방건설이 시공한다.
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말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부동산 핵심 3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주택공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