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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보미, '진짜 사나이'와 콘서트 병행 "불가능이란 없다는 걸 느꼈다"

기사등록 : 2015-01-3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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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윤보미가 '진짜 사나이'와 콘서트 준비를 병행하며 더 단단해진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이형석 기자]
에이핑크 보미, '진짜 사나이'와 콘서트 병행 "불가능이란 없다는 걸 느꼈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보미가 첫 콘서트를 준비하며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에이핑크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첫 콘서트 'PINK PARADISE' 개최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보미는 콘서트 준비와 함께 군대에 다녀오느라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더 힘들었을 것 같지만 오히려 군대 갔다 오니까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의외의 답을 했다.

이어 "군대에서 힘든 훈련을 받으면서, 이제 불가능이란 없다고 생각하게 됐고 더 심내서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값진 경험이었음을 털어놨다.

특히 보미는 4년간 에이핑크로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지난 'LUV' 활동 때를 꼽았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곡 'LUV'로 연말 걸그룹 중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며, 12월에만 음악방송 1위를 10회 차지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을 만큼 행복했던 순간은 이번 'LUV' 활동 때였다. 팬들의 사랑을 유난히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보미는 이번 에이핑크 콘서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포인트를 살짝 공개했다. 그는 "개인무대는 물론이고, 한곡 한곡 다 원곡과 좀 다르게 꾸민 포인트가 있다. 한 시도 눈을 떼서는 안된다"고 당부하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에이핑크의 첫 콘서트 'PINK PARADISE'는 지난 1월 예매 오픈 당시 양일간 약 7천 좌석을 2분 만에 매진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30일과 31일 양일간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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