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NH투자증권은 동아에스티의 4분기 실적이 수출호조, 마케팅 비용 절감 등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보유'(HOLD),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전문의약품 부진이 지속됐지만 수출에서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4분기 별도 매출액은 작년동기 대비 4.8% 줄어든 1428억원,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121억원을 달성해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2.8%, 영업익은 0.6%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미국 적응증 확대, 시벡스트로의 유럽 허가 시 로열티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슈퍼바이러스 항생제 시벡스트로는 상반기 급성 피부연조직 감염증 적응증 유럽 EMA 허가 기대, 폐렴적응증 다국가 임상 3상 종료, 2016년 폐렴 적응증 미국 FDA 허가, 미국 적응증 확대, 유럽 허가 시 시벡스트로 매출 성장 및 로열티 확대 등이 전망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