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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국내펀드] 중소형주식형, 코스닥 훈풍에 '高高'

기사등록 : 2015-02-0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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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는 국제유가 급락과 그리스 우려에 주 초반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며 마감했다.

하지만 코스닥지수는 6년 8개월만에 600선을 넘어서는 등 랠리를 보였다.

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중소형주식펀드가 0.92% 수익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유형 기준, K200인덱스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주지수가 0.30% 하락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지수는 각각 2.10%, 2.02% 올랐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7%, 0.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06%, 0.03%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26개 펀드 중 954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833개로 집계됐다.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

바이오헬스케어 관련주식에 50%이상을 투자하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 펀드가 한 주간 4.54%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반면, 성과 하위에는 레버리지 전략을 사용하거나 특정지수를 추종하는 기타인덱스펀드가 이름을 올렸다.

기준금리 인하기대감에 따른 은행 실적부진 우려가 높아지며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3.15%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단기금리와 중기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국내채권펀드는 한 주간 0.0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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