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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美 금리인상 전망…기업이익 저해 부작용 우려"

기사등록 : 2015-02-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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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유 기자] 6월 미국 금리인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에 따른 달러강세로 인한 미국 기업이익 저해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9일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해 올릴 것이라는 전망은 새로운 논쟁거리는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지난 해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완화적 통화정책이 전세계에 퍼지고 있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 및 시점은 더욱 민감한 사안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팀장은 "주식시장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불편한 것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기업이익과 밸류에이션에 대한 영향은 작은 사안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금리인상이 달러 강세를 강화해 수출을 감소시켜 기업이익이 훼손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금리인상은 할인율을 증가시켜 밸류에이션이 감소, 이익 수준에 민감한 수순을 영향을 받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배당매력이 감소하고 자사주 매입자원 마련도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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