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넥슨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다음달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엔씨소프트는 3월 27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택진 대표이사으이 재신임 여부를 결정한다. 엔씨소프트가 넥슨과 앞으로 치를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되는 이유다.
15.08%을 보유해 최대주주인 넥슨은 엔씨소포트의 창업주인 김 대표를 재신임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후 엔씨소프트와의 신경전에 따라 입장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 외의 안건은 지난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다.
한편, 이날 엔씨소프트는 주당 3430원의 배당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